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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자체 선거에서는 선거인 명부를 후보자에게 제공하지 않습니다

캘거리시는 올해 지자체 선거에서 선거인 명부를 후보자에게 제공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는 알버타 보건 서비스(AHS) 직원들을 공개적으로 위협한 후보자 때문에 나온 조치이다.

캘거리 시장 출마자 중 한 명인 케빈 존스턴(Kevin Johnston) 씨는 극우 활동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그는 자신이 선거인 명부를 받게 되면 미리 점찍어 놓은 AHS 직원들의 개인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대놓고 말한 바가 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시장 출마자인 죠티 곤덱 시의원은 큰 우려를 표하면서 올해 선거에는 선거인 명부를 공개하지 말자고 제안했었다.

캘거리시의 질 플로엔(Jill Floen) 변호사는 시의회의 재정 위원회에 참석해서 이런 계획을 알렸다. 그는 선거인 명부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이고 만들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나히드 넨시 시장은 선거인 명부가 없이도 선거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숀 추 시의원은, 선거인 명부가 없을 경우 현직 시의원이 유리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플로엔 변호사는 선거인 명부가 반드시 법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아니면 알버타의 일부 지자체에서는 선거인 명부 없이 지금까지 선거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자체 선거일은 10월 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