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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his Time

캘거리 일반 교육청 새학년도 예산안 확정

주정부의 재정 지원 축소에 대한 우려를 안은 상태에서 캘거리 일반 교육청(CBE)이 2021-22학년도 예산을 확정지었다. 총 13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이지만 주정부의 지원액이 이번 학년도와 차이가 없어서 팬데믹 이후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출을 감당할 수 있을지 관계자들은 걱정하고 있다.

가장 큰 걱정은 발달 장애가 있는 미취학 및 유치원 연령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재원(PUF)에 대한 600만 달러 규모의 예산 부족이다. CBE의 줄리 흐르들리카(Julie Hrdlicka) 교육청 이사는 교육부의 지원 감소도 문제이지만 약속한 재정 지원도 언제 이루어질지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PUF 예산을 예로 들면, 2020-21학년도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600만 달러 줄어들어서 330만 달러가 되었는데 현재까지 교육청에 전달된 액수는 160만 달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주정부에서는 특수 교육 지원 보조금(Specialized Learning Support Grant) 등을 포함하여 다른 여러 보조금을 특수 장애 아동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자격에 해당하는 아동이 많지 않다고 흐르들리카 이사는 말했다. “이 아이들과 가족들은 매일 매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이 세상을 헤쳐나가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줄 예산을 줄이는 것은 잔인한 일이다.”

2021-22학년도 CBE의 예산은 13억 7,100만 달러로 이번 학년도의 13억 7,500만 달러에 비해 조금 줄어든 정도이다. 하지만 문제는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새 학기에는 6,400명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교육청은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노후된 학교들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만 1억 7,300만 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알버타 교육부의 언론 담당관은, 2021년 예산에서 COVID 피해 완화 자금을 통해 1억 3,000만 달러 이상이 교육청들에게 배정되었음을 강조하면서 CBE도 1,8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