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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대상 인종차별을 지적하기 위한 온라인 활동

다양한 국적을 배경으로 하는 아시아 이민자 후손들이 모인 Act2endracism Network이라는 단체가 동양인을 상대로 하는 증오와 폭력을 공론화하기 위해서 일련의 동영상들을 제작했다. 이 단체에서 홍보를 맡고 있는 세레나 마(Serena Mah) 씨는 이 동영상 시리즈가 캐나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의 역사적 환경적 맥락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황인종이 사회를 점령할 것(yellow peril)이라든가 황인종은 도움이 없어도 알아서 잘 살아간다(model minority)는 등의 나쁜 고정관념을 지적하고자 한다. 우리의 논점은 반 동양인 정서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하자는 것이다. 이런 정서는 COVID-19 팬데믹 중에 더 커졌다. Model minority는 겉으로 보면 칭찬처럼 들리는 고정관념이다. 열심히 일하고 유순하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식이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 인종차별을 받더라도 앞에 나서지 못하게 만든다.”

캐나다에서 아시아 커뮤니티에 대한 폭력과 위협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증가해왔다. 2020년에 아시아계를 향한 공격 중 거의 30%는 신체적 공격이었는데 여기에는 얼굴을 향해 기침하기, 침 뱉기, 폭력을 행사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캘거리에서 몇 주 전에 열린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조직한 전 린(Jun Lin) 씨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말로 꺼내지 않아서 그냥 넘어가버린 문제들이 이런 캠페인을 통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중요성이 젊은 세대들에게 완전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번 동영상 캠페인은 https://act2endracism.ca/lets-tal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