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너무 소문이 났었나요… 아쉽네요

미국 몬태나의 원주민들이 무료로 캐나다인들에게 제공해주던 백신 접종이 중단되었다. 레스브리지에서 남쪽으로 약 15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블랙피트(Blackfeet) 원주민들은 한 달 전부터 캐나다의 원주민은 물론이고 비 원주민에게도 무료로 COVID-19 백신 접종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22일(토) 원주민 관계자는 더 이상 백신 접종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자가격리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원주민 측에서는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국경을 넘어온 캐나다인에 대해서 자가격리 14일을 면제해주었는데, 미국과 캐나다의 보건당국에서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원주민의 선의로 시작된 이 백신 접종은 소문이 나면서 가장 최근의 경우, 접종을 받기 위해 늘어선 차량의 길이가 2킬로미터에 달하기도 했다. 접종을 받기 위해 먼 길을 찾아온 캐나다인은 2차 접종을 위해서 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