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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패스포트에 부정적인 제이슨 케니 주수상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서 일상으로 복귀를 꿈꾸는 분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일 중 하나는 여행이 아닐까 싶다. 작년 초를 되돌아보면 유튜브에 엄청나게 많은 여행 콘텐츠들이 있었다. 하지만 COVID-19로 인해서 그 많던 여행 유튜버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만약 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가방을 들고 공항으로 나설 이들이 한두 명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완전하게 집단 면역이 되었다는 확신이 없다면 누구에게나 여행을 허락해주기 어려울 수도 있다. 백신 접종을 받은 이들만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가 있다면 백신 접종을 확인시켜 줄 방법이 필요하고, 그래서 COVID-19 패스포트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사실은 여행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 수영장이나 실내 체육관과 같은 레크리에이션 시설에서도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할 수 있다. 그래서 주정부나 지자체에서는 백신 접종 확인서(certificate) 같은 증명서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제이슨 케니 알버타 주수상은 이런 증명서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5월 26일(수)에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케니 주수상은 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한 팀으로 노력하는 이때에 팀의 일원이 되지 않으려는 소수가 있음은 화가 나는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서 빅 브라더가 되어 개인의 의료 정보를 요구하게끔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전례가 없다.”

한편, CCPO(캐나다 옴부즈맨 위원회)는 백신 접종 확인서에 관한 가이드 문서를 발표했다. 알버타를 담당하고 있는 마리안느 라이언(Marianne Ryan) 위원은 정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논의에 대해 미리 정보를 전달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공공 서비스에서 그런 확인서를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