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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인기가 떨어진 UCP, 이제 반등할 수 있을까?

알버타 주정부의 COVID-19 대응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Leger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1,118명이 참가했다. 결과를 보기 전에 알아둘 것이 있다. 지난주에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3단계 계획을 발표하면서 7월에는 각종 방역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는 야심 찬 발표를 했다. 여론조사는 그 이전에 진행되었으므로 지금 시점에서는 조금 여론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알버타 주정부가 COVID-19에 잘 대처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이는 전체의 78%나 되었다. 팬데믹 이후로 UCP 정부에 대한 알버타인의 실망감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수치는 가장 최악이라고 볼 수 있다. 지역적으로는 알버타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불만이 많았지만 그나마 캘거리는 에드먼턴이나 시골 지역에 비해서 조금 나았다.

이렇듯 불만을 가진 주민들이 많은 이유는 정치적 스펙트럼의 양 끝단에 있는 진영이 모두 주정부에게 실망감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쪽에서는 주정부가 더 과감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 못하다고 불만이고, 다른 반대쪽에서는 방역 조치가 너무 지나치다고 불평한다. 그나마 백신 접종에 대한 불만 비율은 63%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눈에 띈다.

지금 당장 COVID-19 방역 조치를 모두 철회해야 한다고 답한 이도 전체의 25% 정도 되었다. 45세 이하이고 캘거리와 에드먼턴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에게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