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 경기를 또 하겠다구요? 안 됩니다.
4일(토)과 5일(일)에 Bowden 지역에서 가지려던 로데오 경기가 법원으로부터 중단 명령을 받아 연기되었다. 중단을 요청한 이는 알버타 보건 서비스(AHS)였다.
로데오 경기를 주최한 타이 노스코트(Ty Northcott) 씨의 변호사는 이번 로데오 경기가 정치적인 시위라면서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으나, AHS 측은 엄연히 로데오 경기라면서 반박했다. 노스코트 씨의 변호사는 최근에 제이슨 케니 주주상이 보건 지침을 어기고 각료들과 식사를 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로데오도 허용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피기도 했지만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타이 노스코트 씨는 지난 5월 1일과 2일에 Bowden에서 열렸던 로데오 경기를 주최한 장본인이다. 그는 그 건으로 재판을 받기도 했으나 당시 공중 보건 지침을 위반한 죄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연기된 로데오 경기의 포스터에는 “제이슨 케니는 이제 그만(No More Jason Kenney)”라는 표어가 크게 적혀 있었고, 제이슨 케니를 해고하자(FireJasonKenny)라는 해시태그가 달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