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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총소리 많이 들으셨나요?

2020년은 사건 사고가 예년에 비해 많지 않았다. 이는 신문 기사를 훑어보면 눈치챌 수 있다. 교통사고나 절도사건 등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고 집에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경찰이 발표한 공식 통계에서 확인된다.

캘거리 경찰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폭력 사건과 침입 사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 접수된 신고 전화는 약 385,000건으로 2019년에 비해 8% 감소했다. 눈에 띄는 것은 온라인을 통한 신고가 30%나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COVID-19로 인해서 직접 방문보다 인터넷을 통한 신고를 유도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총기 사건 및 갱단과 연루된 사건이 급증한 것은 우려가 되는 사항이다. 2020년에 총격 사건은 112건이었는데 5년 평균에 비해 무려 40%나 높은 수치였다. 아울러 가정 폭력도 상당히 증가했다.

교통사고는 전년도에 비해 37% 감소했다. 이는 도로에 차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주의할 점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돌 사고는 오히려 26%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충돌 사고의 절반 정도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와 연관되어 있고 70% 이상이 과속 운전 때문이었다. 결국 도로에 차가 줄어들면서 과속 운전이 늘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