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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정부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3단계 계획을 발표한 후에 많은 이들이 백신 접종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각 단계가 백신 접종률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시작된 2단계는 백신 접종률 60%가 기준이었다. 그런데 사실 누구나 2단계는 당연히 될 줄 알았다. 이미 단계별 계획을 발표하던 당시에 접종률이 60%에 근접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3단계이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호기롭게 70%가 되면 모든 제한을 풀겠다고 말했고, 7월에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를 심어 주었다. 이제 백신 접종률 70%는 반드시 점령해야 할 고지가 되었다.

캐나다가 아닌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알버타 주민들이 자신들도 백신 접종률 통계에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특히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미국 남부에서 겨울을 지내고 오는 스노우버드(Snowbird)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미국에 지내는 동안에 이미 백신 접종을 끝냈다고 하는데, 캐나다에 돌아온 후에 이 사실을 근처 약국에 알렸지만 제대로 통계에 반영되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버타 보건부 측은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이들에 대한 자료 정리를 이제야 시작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접종을 받은 알버타 주민의 수에 대한 정확한 공식 통계는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 알버타 내에서 이루어진 3백만 회 이상의 접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수치일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