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스탬피드 로데오 참가 해외 선수는 자가격리 면제
캘거리 스탬피드의 로데오 경기에 참가하는 해외 프로 선수들과 지원 인력들은 캐나다에 입국했을 때 자가격리를 면제받는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는 연방정부의 소관인데 마르코 맨디시노(Marco Mendicino) 연방 이민부 장관이 이런 예외 조치를 승인했다. 맨디시노 장관이 서명한 문서에 따르면, 이 혜택을 받는 이들은 “엄격한 이동 계획”을 준수해야 하고 변형된 자가격리를 지켜야 한다.
이들에게 적용되는 사항은, 먼저 이번 캘거리 스탬피드 참가 1회에 한하며, COVID-19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즉각 연방정부의 조치에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예외 조치 덕분에 스탬피드 축제가 올해도 “우리 서부의 뿌리를 축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탬피드 측과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도 모두 기쁨을 표했다.
한편 작년에는 취소되었던 캘거리 스탬피드 축제는 올해 진행될 예정이지만 일부 행사는 변경되거나 취소된다. 이미 스탬피드 행진은 현장에 구경꾼 없이 진행할 예정이며 Cowboys 텐트도 설치되지 않기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