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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을 여는 알버타 명소들

일상으로 돌아가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실내 명소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소방 정원의 33%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고 아직도 사전 예약이 필요한 곳도 있지만 여름에 가족과 함께 찾을 곳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6월 10일에 문을 연 곳으로는 알버타 자료보관소(Provincial Archives of Alberta)와 로열 티렐 공룡 박물관이 있다. 두 곳 모두 새로운 전시물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티렐 박물관은 드럼헬러까지 갔다가 낭패를 보는 수가 있으니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6월 16일에는 Crowsnest Pass에 있는 Frank Slide Interpretive Centre, Cardston에 있는 Remington Carriage 박물관이 문을 연다. 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큰 낙석 지대를 볼 수 있는 Frank Slide Interpretive Centre는 사전 예약이 없으나 줄을 길게 설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겠다. 에드먼턴에 있는 로열 알버타 박물관은 퀼트 직물을 사용한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6월 21일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Head-Smashed-In Buffalo Jump가 문을 연다. 포트 맥클라우드 근방에 있는 이곳은 지난 1년 동안 레노베이션을 했다. 캐나다 서부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버펄로 점프 절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