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거단지로 바뀌는 사무 건물

캘거리 7 Avenue와 6 Street 교차지점에 있는 Sierra Place 건물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건물로 탈바꿈한다. 과거에 Dome Petroleum의 본사로 사용되었던 이 건물은 2년째 비어 있는 상태이다.

Inn From the Cold와 HomeSpace Society가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전체 10층 중에서 6개 층은 일반 주거용으로 바꾸고 나머지 4개 층에는 쉼터, 지원 서비스 등으로 채울 예정이다. 82개의 일반 주거용 가구는 저소득 여성, 아이를 키우는 여성, 원주민, 신규 이민자 등에게 공급된다.

“Sierra Place는 캘거리에서 비어 있는 사무 건물을 저소득층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첫 번째 시도이다. 캘거리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집이 15,000개나 필요한 상황에서 도심에 있는 사무 건물 3개 중 1개는 비어 있다”라고 HomeSpace의 최고경영자는 말했다.

올초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4분기에 캘거리 다운타운 사무실의 공실률은 26.9%였으며 1~2년 안에 30%를 넘어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