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피드 라이브 공연도 이제는 가상 줄서기
올해 스탬피드 축제에 Nashville North 음악 공연이 돌아온다. 다른 해와의 차이점이라면 공연자가 모두 캐나다인이라는 점과 입장을 위해 뙤약볕 아래 줄을 설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Nashville North 공연장은 Grandstand 바로 옆에 마련된다. 천막 방식의 대형 텐트가 설치되며 따로 벽이 설치되지 않으므로 공기가 잘 소통되고 거리 두기가 더 용이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특히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 미리 줄을 설 필요가 없어진다. 공연장 앞에 세워진 안내판에서 원하는 공연자를 찾은 후에 QR 코드를 스캐닝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대기자 명단에 들어간다. 그러면 공연이 시작될 때까지는 다른 곳을 즐길 수 있게 된다.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한 조치도 있다. 백신 접종 확인증과 COVID-19 신속 검사가 있어야 공연에 입장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Nashville North 공연자로는 약 40개의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들이 선정되었다. 딘 브로디(Dean Brody), 브렛 키셀(Brett Kissel), 제임스 바커 밴드(James Barker Band) 등이다. 참고로 스탬피드의 또 다른 대표적인 음악 공연인 Cowboys Music Festival은 올해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