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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협의 없이 특수 교육 기준을 바꾸려는 알버타 교육부

알버타 교육부가 특수 교육과 관련된 기준을 공개적 협의 없이 바꾸려 추진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애드리아나 라그래인지(Adriana LaGrange) 교육부 장관이 6월 11일에 서명한 서류에 따르면 2004년 특수 교육 기준에 대한 수정이 최종 승인 단계에 들어갔으며 “올봄에 발표될 예정”으로 되어 있다.

라그래인지 장관은 기준을 변경하기 위해 장관 명령(ministerial order)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서류에 나와 있는데, 이 말은 공표가 되기 전에 의회에서 공개적인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특수 교육에 관한 시민단체인 Hold My Hand Alberta 측은 17년 전에 장관 명령으로 수정되었던 현 기준이 갱신될 필요는 있지만 공개적인 협의를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수 교육 기준은 알버타에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기본 바탕이다. 평가, 배치, 개인화된 프로그래밍 등에 대한 기대치를 정한다.

UCP는 2019년 총선거에서 이 기준을 바꿀 것을 공약으로 내건 바가 있다. 알버타 교육부 측은 2020년 12월과 2021년 1월에 “교육 파트너들”과 함께 온라인 협의 회의를 가졌으며 초안에 대한 참여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인 NDP에서는 공개적으로 더 광범위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