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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채굴 작업과 지진의 상관 관계가 밝혀지다

캘거리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석유 채굴 시 사용하는 수리학적 파쇄(hydraulic fracturing)와 지진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을 발표했다. 수리학적 파쇄란 셰일과 같은 암반층에서 석유를 추출하기 위해 땅속에서 물과 모래 등을 강력하게 분사하여 암반에 금을 내는 방식을 말한다. 캘거리 대학교의 지구물리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이튼 교수가 이끈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두 가지 서로 다른 작용에 의해서 지진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들의 이론은 수리학적 파쇄가 ‘어떻게’, ‘왜’ 지진을 유발하는지를 설명한다.

연구팀은 2015년에 알버타 북부 Fox Creek에서 발생한 두 번의 큰 지진을 연구하기 위해서 여러 지진파 탐지소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들은 이곳에서 두 개의 수평방식 드릴 유정과 나란히 위치한 단층 시스템에서 두 개의 가느다란 틈을 발견했는데 한 개는 수리학적 파쇄가 진행되는 동안, 지진 활동을 보여주다가 파쇄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멈추었다. 그러나 두 개의 수평 유정 사이에 위치해 있던 틈은 파쇄 작용에 사용된 물이 스며들었고 내부 압력이 상승하면서 파쇄 작용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진 활동을 일으켰다.

이튼 교수는 추가 연구를 통해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서 수리학적 파쇄 작업의 위험을 줄일 방법을 찾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