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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이 너무 비쌉니다

작년에는 리터당 70센트 밑이었던 휘발유값이 어느새 130센트를 넘어선 지 오래되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진입하면 더 오르리라는 것이 중론이다. 물가 상승의 주범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휘발유값이 급상승한 이유는 수요-공급의 원칙에서 찾을 수 있다. 수용에 비해 공급이 딸리기 때문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석유가 펑펑 나는 알버타에서 석유값이 비싼 이유는 정유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원유는 일단 미국으로 갔다가 휘발유가 되어 다시 캐나다로 돌아온다.

문제는 팬데믹으로 인해 엄청나게 감원을 했던 석유 회사들이 막상 수요가 늘어나자 인력 부족으로 생산을 제대로 원상 복구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분간은 이런 상태가 개선될 기미가 없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올 여름에 리터당 140센트까지 오르지 않겠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나마 조금 위안을 삼는다면 B.C.가 알버타에 비해서는 더 비싸다는 점이다. 지난주에 밴쿠버에서 가장 싼 휘발유값은 리터당 151센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