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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overnment of Alberta

장관의 자녀도 인종차별을 당하는 곳

그곳은 다름 아닌 알버타이다. 라잔 소니(Rajan Sawhne) 알버타 커뮤니티부 장관의 딸이 25일(금)에 캘거리 다운타운 길거리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한다. 소니 장관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밝힌 사실에 따르면 그녀의 25세 딸이 “백주 대낮”에 스티븐 애비뉴에 있는 그녀의 사무실 근처에서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그녀를 손으로 붙잡고 밀쳤으며, 욕을 하고, 인도를 따라 쫓아왔다. 내 딸은 달렸고 어떤 모르는 사람 옆에 섰다. 하지만 그 공격자는 쫓아와서 딸에게 소리를 지르고 다시 밀쳤다. 주위에 있던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다. 내 딸이 물리적으로 다치지는 않았지만 무서움에 떨었다. 나도 지금 몸이 떨린다.”

유색 인종에 대해 폭력적인 공격이 알버타를 비롯하여 캐나다에서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25일(금) 이른 아침에는 사스카툰에서 무슬림 남성이 칼로 공격을 당하고 수염이 잃는 사건이 벌어졌고 수요일에는 세인트 알버타에서 보도를 걷고 있던 무슬림 여성이 칼을 휘두르는 남성의 공격을 받고 의식을 잃었다. 그리고 6월 초에는 온타리오의 런던에서 무슬림 일가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벌어진 바가 있다.

소니 장관은 이번 일을 통해서 자신이 알버타의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더욱 맞서 싸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캘거리 북동부에 있는 Rundle 커뮤니티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에 처음으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한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을 비난했다. “이것은 정말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 이런 증오 범죄는 무고한 개인에 대한 못된 공격일 뿐만 아니라 사회의 결속과 안정을 해친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