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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lobal News

370만 회분 이상 COVID-19 백신 추가 공급받는 캐나다

연방 정부는 이번 주에 추가로 370만 회분의 COVID-19 백신을 공급 받아 누적 총 5,370만 회분의 COVID-19 백신을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배송에는 약 9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과 280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이 포함된다.

이번에 받는 추가 물량으로 캐나다의 총 백신 공급량은 5,370만 회분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접종 대상 거주자의 75%에게 2회 주사를 투여하기에 충분한 물량이다.

7월에 캐나다에 1천8백만 회분의 COVID-19 백신이 추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캐나다는 12세 이상의 3,320만 캐나다 거주자 모두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갖게 된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도 14일 완전 백신 접종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오타와 클리닉에서 모더나 2차 백신 접종을 했으며 그의 아내인 소피 그레고아르 트루도는 목요일에 두 번째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 후 기자들에게, 트루도는 “이번 여름은 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걸 낙관한다며 접종 대상자의 거의 80%가 이미 첫 번째 COVID-19 백신 접종을 했고 35% 이상이 2회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5천만 회분 이상의 COVID-19 백신이 캐나다로 전달되었으며 정부는 이달 말까지 총 6천8백만 회분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트루도 총리는 아직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며 유콘의 경우 이미 86% 가 1차 접종을 완료하고 76%가 2차 접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래 가장 큰 폭의 COVID-19 발병률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콘의 최고 공중 보건 책임자인 브랜던 핸리 박사는 지난주 유콘이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환자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며 연방정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