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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느려서 공부에 지장을 줍니다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스마트폰을 소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교의 인터넷 속도가 문제가 되고 있다. 알버타 북부에 있는 Pembina Hills 교육청은 현재 주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학교 인터넷의 대역폭(bandwidth)이 충분치 않다면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교육청을 맡고 있는 제니퍼 투이닝가(Jennifer Tuininga)는 다운로드 진행막대나 비디오 화면이 나타날 때까지 빈 화면을 지켜보느라 귀중한 교육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웹 트래픽은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30분 사이에 급증하며 400대가 넘는 장치가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인터넷 속도는 갑자기 느려진다고 한다. 특히나 학사 업무나 교재가 온라인으로 점점 이동하면서 문제가 가중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3년 사이에 일일 무선 네트워크 데이터 양이 5배 증가했다.

에드먼턴의 일부 학교들도 굼뜬 로그인 화면, 소리만 나오는 화상 회의 등을 경험하고 있고 에드먼턴의 가톨릭 학교들 중 약 20퍼센트는 주기적으로 인터넷 속도에 문제점을 느끼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에드먼턴 가톨릭 교육청은 한 해에 인터넷 서비스에 110,000불을 지출하고 있으며 대역폭 확충을 위해 주정부로부터 별도로 50,000불을 지원받고 있다.

알버타 교육부 장관의 수석 참모인 제레미 놀래(Jeremy Nolais)에 따르면, 알버타 주정부는 2003년에 한 회사와 계약을 맺어서 모든 공공 건물들에 SuperNet이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계약이 만기 되는 2018년 6월 전에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 방법을 찾으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