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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주의 일광 절약 시간을 유지해야 할까요?

알버타 서비스부 장관 Nate Glubish는 올가을 알버타 주민들에게 일광 절약 시간(Daylight Time)에 대한 의견을 물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141,000명 이상의 알버타 주민들이 이미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알버타 주민들이 1년에 두 번 시계를 바꾸는 관행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주민 투표에 사용될 정확한 표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많은 알버타 주민들이 이 변화를 강하게 원하지만 우리가 시간을 계산하는 방식은 우리 국경을 넘어 사람들뿐만 아니라 알버타주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에 이 문제에 대한 변화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광 절약 시간은 1971년 국민 투표에서 일광 절약 시간 채택이 통과됨에 따라 알버타에서 시작되었다. 1967년도에도 같은 주제에 대해 비슷한 투표를 했는데 몇 년 후에서야 실시되게 된 것이다.

2017년, MLA Thomas Dang은 알버타 표준시를 영구히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당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알버타 주민의  75%가 이 변화를 지지했지만 항공사와 NHL 하키팀 등 주요 기업들의 우려로 무산되었고 알버타주는 현재의 Daylight Time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Dang은 이번 주 초 정부가 올가을 이 문제를 다시 제기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그가 문제를 제기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이웃 관할권과의 시간 차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콘과 온타리오와 함께 브리티시 컬럼비아가 시계를 바꾸는 것을 중단하기로 투표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이러한 상황은 바뀌었고 미국의 몇몇 관할구역들 또한 시간 변경을 멈추기 위해 투표를 했다며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는 시간 변경을 없애기 위한 법안을 도입했고 유콘은 법을 제정했으며 사스콰추완은 변경하지 않기로 하는 등 우려하던 부분이 많이 완화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변화에 대한 많은 지지에도 불구하고, 생물학 및 심리학 분야의 몇몇 전문가들은 Daylight Time으로의 영구적인 움직임에 대하여 그러한 변화가 사람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버타 주민들은 10월 18일 투표에서 발언권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