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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 때문에 비상이 걸린 밴프 국립공원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전국의 국립공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기록적인 방문자 증가를 맞이했던 밴프 국립공원은 내년에 몰려들 방문객들을 어떻게 맞이할지 걱정하고 있다.

밴프의 시장을 포함해서 이곳의 거주인들은 캐나다 국립공원공단이 어떻게 늘어난 방문객들을 처리할지에 대해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우려했다. 밴프 국립공원의 최고책임자인 데이브 맥도너는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데 해결해야 할 점들이 있다”고 말하면서 밴프 및 관광사무소와 긴밀히 협력해서 해결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방안으로는 방문객들이 방문 전에 출입구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도록 하고, 공원을 지나가는 이들을 위한 추가 선택지를 제공하며, 야생보호와 안전을 위해 단속반을 증원하는 것들이 있다.

밴프 시장인 카렌 소렌슨은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이 가장 문제라면서 내년에 공원을 방문할 캐나다인들을 맞을 준비가 확실하게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방문객이 아니라 자동차입니다”라고 그녀는 지적하면서 혼잡을 막기 위해 밴프 내의 중간 지역에 추가 주차장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밴프 보존주의자들은 밴프 내에 주차장을 추가로 만드는 것은 답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Bow Valley Parkway나 Sunshine Road에서처럼 길가에 주차하는 것은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야생 지역에 일종의 담을 쌓게 되어 문제라고 인정했다.

밴프 국립공원의 맥도너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력해서 방문객들에게 주차 공간의 협소함을 알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밴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일단 밴프 현지 교통수단을 고려하게 될 것이며 일부 유명 관광 명소에는 주차 도우미의 도움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