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7천만 달러에 팔린 보우 오피스 타워
캘거리 보우 오피스 타워는 16억7,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된다.
H&R REIT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오크 스트리트 부동산 캐피탈의 계열사에 다운타운 58층짜리 보우 오피스 타워를 매각했다고 8월 3일(화) 발표했다.
H&R은 2038년까지 계약된 이 타워의 주요 임차인인 미국 에너지 기업 Ovintiv의 임대료 중 15%를 받게 된다. 또한 200만 평방 피트의 타워에 인접한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할 예정이다.
Bow tower의 총 매각 가치는 약 12억 달러로 평방피트당 608달러이다. 캘거리시의 기록에 따르면 500 Centre St. S.에 위치한 이 부동산의 평가액은 6억 8100만 달러이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H&R은 또한 미시소가에 위치한 110만 평방 피트의 벨 오피스 캠퍼스 지분을 오크 스트리트에 매각한 바 있으며 이 두 번의 매각으로 얻은 순이익 8억 달러로 부채를 상환하고 다른 투자를 추진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매각으로 H&R의 캘거리 오피스 시장 점유율은 기존 9%에서 3%로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