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캘거리 주택 판매 신기록 경신
Calgary Real Estate Board(CREB)에 따르면 지난 7월 도시의 주택 판매는 약간 둔화됐지만 한 달 판매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REB의 월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총 2,319채 거래가 마감되었으며, 가격은 모든 카테고리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독주택 매매는 1,413채로 2020년 7월보다 21% 증가했으며, 전형적인 단독주택의 매매가격은 53만99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 올랐다.
CREB의 수석 경제 연구원 Ann-Marie Lurie는 최근의 판매 둔화로 가격 상승세가 완화되어 구매자들에게 이익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보도자료에서 지난 몇 달 동안 주택 시장 상황이 보다 균형 잡힌 상황으로 변하고 있으며, 상반기 발생한 가파른 상승에 이어 가격이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다소 완화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캘거리 콘도 시장의 경우, 지난달 1,918채 판매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보고서에 의하면 6월에 비해 7월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 6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어느 7월보다 훨씬 높았다고 밝히고 있다.
지역별 추가 주택 공급도 가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남쪽과 남동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격이 정체되었다.
모든 카테고리의 기준 판매 가격은 46만 달러로 6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2020년 7월보다 10% 상승했다.
CREB는 또 한 달 동안 에어드리의 판매량이 1,500채를 넘어섰으며, 이는 2014년 에어드리의 사상 최고치보다 단지 185대를 밑도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재택근무와 같이 유연해진 근무 방식이 에어드리의 판매량 급증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코크레인에서는 7월 단독주택의 기준 판매 가격이 50만 달러를 넘어 6월에 비해 2% 올랐고 1년 전보다는 1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