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센터 스트리트에 재건축되지 않을 수 있는 Dairy Queen(DQ)

2019년 불타버린 센터 스트리트 DQ의 생사를 놓고 수개월 동안 열띤 공론화 끝에 한때 이 식당이 서 있던 땅이 매물로 나왔다.

캘거리 센터 스트리트와 18 Ave N.E.의 빈 코너 부지의 호가는 300만 달러로, 1층에 상업 공간이 있는 다층 아파트로 개발될 수 있다.

토지 소유주가 개발 허가 신청을 놓고 시청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DQ가 재건될 것으로 예상했던 사람들은 이번 매각 소식에 놀라고 있다.

캘거리시 도시 계획 설계자들은 처음에 주차장과 드라이브스루 등 이 단층 레스토랑이 캘거리 중심 도로의 밀도와 교통편 중심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시의회의 정책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DQ 재건축 신청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또한 그들은 이 부지가 미래의 그린 라인 LRT 정거장에서 300m 이내에 있으며, 오래된 자동 중심 구역의 변혁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했었다.

이 재건축 신청 거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이러한 결정에 대한 분노와 식당을 운영해 왔지만 토지를 소유하지 않은 심씨 일가에 대한 지지가 쏟아졌었다.

캘거리시는 이 소란을 잠재우기 위해 토지 소유주에게 원래의 건물을 대체할 수 있는 구조물을 재건축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려고 했지만, 토지 소유주의 약간의 증축 제안과 드라이브스루 재건축은 현재 시가 추진하는 건축 계획에 반하여 신청을 평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캘거리 개발 항소위원회는 결국 지난 5월 토지 소유주들의 편을 들어 캘거리 시의 결정을 뒤집었다. 이사회는 캘거리시가 재건축 신청을 거부하는 데 있어 “재량권을 적절하게 행사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심씨 일가의 승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항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토지 소유주가 재건축을 진행하기 보다는 땅을 팔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유주들은 Postmedia에 부동산 매각 결정은 개인적인 것이라고 밝혔으며 더 이상의 언급을 거부했다.

존 심(John Shim) 씨는 부모가 평생 모은 돈을 모두 투자해 2013년 DQ 프랜차이즈 구입했었다고 밝히며, 토지 매각이 그와 가족들이 원하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그의 부모는 토지 소유주와 합의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시련으로 그의 부모가 감정적으로 매우 지쳐 있으며 아직 무엇을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NAI Advent의 Harvey Russell은 이 부동산이 이미 식료품점, 환승 정류장, 미래의 그린 라인 LRT 역의 길 건너에 위치한 것을 좋아하는 개발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