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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옥 시집 출판 기념회

캐나다 ‘얼음꽃 문학’회원 서영옥 시인의 ‘달맞이꽃 연가’ 시집 출판 기념회가 지난 19일(토) 오후 6시 레드디어 Quality Inn North Hill Hotel ‘Banquet Room’에서 열렸다. 강대욱 캘거리 한인노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회는 레드디어한인장로교회 최요한 담임목사의 기도에 이어 에드먼턴 한인 장로교회 담임목사 임재택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축하를 위해 참석한 전선희, 최언규 회원 그리고 신금재 캘거리 문인협회장의 시 낭송이 이어졌으며 신미한, 강주리 회원의 축가는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조윤호 해외문학 발행인의 극찬으로 채워진 작품해설을 에드먼턴 성은덕회원이 전했고 이번 시집이 탄생하도록 도와준 해외 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탄천 이종학 소설가의 격려사를 이길 수필가가 대독하였다. 끝으로 서영옥 시인의 인사말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서영옥 시인은 2008년 ‘미래 문학’ 신인문학상에 이어 2015년 ‘해외문학’ 신인 문학상을 시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미국 해외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발표된 시집 ‘달맞이꽃 연가’의 내용은 총 4부로 나누어 달맞이꽃, 그 겨울의 찻집, 제비꽃, 다시오는 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 ‘달맞이꽃’과 제3부 ‘제비꽃’은 꽃을 통한 사랑의 표현을, 제2부 ‘그 겨울의 찻집’에서는 젊은 시절의 애틋하고 낭만적인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제4부 ‘다시오는 봄’에서는 이민의 삶 속에서 오는 갈등을 주님께 기도하며 사랑으로 회복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영옥 시인은 그림에도 관심이 많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왔는데 이번 시집에는 표지를 포함하여 내지에도 본인의 그림이 수록되었다.

1978년 알버타 레드디어에서 동쪽으로 100km에 위치한 Stettler로 이민 와 지금까지 38년째 이곳에서 지내왔다. 남편 이영진 장로는 아내와 함께 한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 왔으며 캘거리와 에드먼턴 지역사회에도 많은 공헌을 해왔다.

 

그대 목소리

해질 녘에

솔 향기

산에 가득 번지는데

미로같은 옛길을 걷다가

문득

뉘 부르는 소리에

소스라쳐 뒤돌아 보니

바람소리로 다가오는

당신의 목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