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와 단체 협약 맺은 WestJet Encore 객실 승무원들
WestJet과 650명 이상의 객실 승무원을 대표하는 노조가 첫 단체협약을 비준했다.
양측은 2019년 11월부터 단체교섭을 벌여 왔으며 캐나다 공공근로 노조(CUPE)는 14일 토요일 저녁 이 같은 합의를 발표했다. 크리스 라우엔부쉬 CUPE 4070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COVID-19 대유행은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었다며, WestJet Encore 승무원들과 합의는 처음이며, 이번 합의에 대한 비준은 CUPE와 승무원들이 추구하는 공정한 근무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협상 타결이 쉽지 않았다며, 지난 18개월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애써주신 노조와 교섭위원회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는 지난 3월, 일반 WestJet 객실 승무원들의 합의 재가 투표 이후에 이루어진 노사협상 합의 비준이다.
CUPE는 메인라인 WestJet과 Encore 객실 승무원 외에도 저가 항공사 스윕(Swoop)의 승무원도 대표한다. 라우엔부쉬는 스윕 회원들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가 곧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윕 회원들에 대한 협상은 2019년 12월부터 진행 중이다.
WestJet은 의견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