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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신속 검사 요구하는 알버타 대학들

캘거리 대학교, 앨버타 대학교 및 레스브리지 대학교가 가을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예방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협력했다.

캘거리 대학교 총장이자 부총장인 Ed McCauley는 “이러한 확대 조치는 변화하는 COVID-19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우리의 건강, 법률 및 공공 정책 전문가는 델타 변이 사례의 증가와 출현을 추적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접근 방식을 제공했다. 앨버타의 다른 연구 집약적인 대학들과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계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 세 학교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캠퍼스 내 모든 사람에 대한 COVID-19 신속 검사를 요구하고 공공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또한 9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백신 접종 상태를 밝히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신속 검사를 해야 하고  대면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성 결과를 얻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의학적 또는 보호되어야 할 이유로 인해 검사 또는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은 편의를 요청할 수 있다.

물리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지만 사무실이나 공유 공간에서 혼자 작업하거나 최소 2미터의 거리두기가 가능한 실내 또는 실외 미팅, 혹은 강사와 학생 간에도 충분한 거리를 둘 수 있는 교실에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지 않는다. 

그리고 아프면 학교에 가지 말고 집에 있어야 한다.

이들 학교들은  또한 신속 검사, 예방 접종 클리닉 및 백신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주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이러스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여 필요에 따라 이러한 방침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운트 로열 대학교는 8월 16일(월)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하지만 예방 접종은 권장은 하되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밝힌 바 있다. 또한 교실, 실험실, 20인 이상이 실내에 모이는 경우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학교에 있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