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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광복절 기념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기념식 열려

지난 8월 14일(토) 오전 11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열렸다.

 

매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캘거리 한인회에서는 캘거리 한인의 날 축제를 겸해 외부에서 많은 인사들과 외부인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해 왔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을 지켜 약 40여 명의 캘거리 한인 동포가 참여해 기념식을 마쳤다.

최진형 부회장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캐나다 국가와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구동현 한인회 회장과 Gerald Chipeur 명예영사가 기념사를 마친 후 안길웅 노인회장이 만세삼창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랄드 치피어 명예영사는 한국이 일본에서 독립한 지 76년을 맞은 것을 뜻깊게 생각하면서, 지난 도쿄 올림픽을 보고 1936년 손기정 선수가 일제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한국인임을 당당히 알리는 자랑스러운 내용이 다시 한번 상기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의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세계의 10위 안에드는 경제대국이 된 것을 높이 치사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더욱 큰 미래의 발전과 번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길웅 노인회장은 만세삼창을 하면서, 내년에는 생존해 계시는 캐나다 참전용사와 한인 참전용사가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으며, 이미 준비된 태극기를 높이 들어 한국의 광복절 기념식을 마무리하면서, 캘거리 한인회가 캘거리 라이온스 클럽과 준비한 캘거리 한인장학재단에 장학금과 캘거리 축구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순서를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전 캘거리 한인회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현 캘거리 한인회 이사인 디스타임 조광수 발행인의 노고를 치사하기 위해 디스타임 5주년 기념 ‘커피타임’ 출판 기념회 시간을 마련하여 꽃다발 전달과 케이크 컷팅 순서를 갖고, 사인을 한 책자와 CoBees Enterprise 황선양 대표가 후원한 기념품을 참석한 모든분들께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