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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에드먼턴 저널

선거 유세를 위해 에드먼턴을 방문한 에린 오툴 연방 보수당 대표

에린 오툴 연방 보수당 대표는 목요일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의 캘거리 방문과 재그미트 싱 NDP 리더의 에드먼턴 방문에 때를 맞춰 토요일 아침 에드먼턴을 방문했다.

오툴은 에드먼턴의 11130 131 Street에 위치한 Winnifred Stewart Association에서 캐나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장벽을 허물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장애인들이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자가격리과 실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며  직장을 비롯한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의 절실함을 강조하면서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안전과 재정적 독립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제안한 계획은 캐나다 근로자 급여의 장애 보조금을 713달러에서 1,500달러로 두 배로 늘려 장애를 가진 저소득층 캐나다인들에게 활력을 준다는 것과 접근성 활성화 기금(The Enabling Accessibility Fund)을 통해 접근성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및 커뮤니티의 프로젝트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연간 8천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추가로 장애인 세액공제(Disability Tax Credit)와 장애인 저축(RDSP: Registered Disability Savings Plan)에 가입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주당 14시간에서 10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말하며 이로써 장애인이나 그들의 가족이 연간 평균 2,1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툴의 발표에 대해 에드먼턴 그리바흐(Griesbach) NDP 후보인 블레이크 데자를리스(Blake Desjarlais)는 성명에서 오툴의 약속을 전적으로 믿을 수는 없지만, 그는 전 UCP MLA인 라일라 굿리지(Laila Goodridge)와 같은 보수주의자들과 함께 장애인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에린 오툴이나 제이슨 케니 같은 보수당이 장애인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NDP는 장애인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오툴의 에드먼턴 방문은 지난 목요일 트루도의 캘거리 방문 후 이루어 진 것으로 케니 주수상은 주정부의 의료 인력에 대한 임금 인하 제안과 COVID-19 관련 정책으로 인해 트루도 총리와 재그미트 싱 연방 NDP 대표로부터 비난을 받았었다. 

지난 토요일, 오툴은 이에 대해 케니와는 연방 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친구였다며, 트루도의 통치 아래 캐나다는 분열되어 왔고 경제 회복이 경제 전반에 걸쳐 모든 지역에서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각 주의 주수상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데, 케니는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은 지방 관할권을 존중할 것이며, 파트너십의 연방주의를 가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는 지역에 상관 없이 캐나다인들은 트루도와 그의 정책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벤 헨더슨(Ben Henderson) 전 에드먼턴 시의원은 토요일 아침에 에드먼턴 밀 우즈 지역의 자유당 후보로 공식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