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팬데믹 불확실성으로 고용 문제가 발생한 캘거리 외식업계
알버타주의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레스토랑들은 비어있는 일자리를 채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9월 초 17 Ave에 새로이 오픈할 예정인 레스토랑 및 바인 Porch의 총지배인 매튜 라로크도 이 문제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그는 채용 박람회를 열고 다양한 직책의 종업원을 찾았는데 21일 토요일 오후까지 약 12명의 지원자들이 이력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번 가을에도 많은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COVID 관련 제한 조치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업종에서 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다른 비즈니스처럼 필요한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총지배인은 말했다.
알버타주 전역에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4차 대유행의 물결이 치솟고 있어, 알버타주가 다시 한번 공공 생활에 제약을 가할 경우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 9만5천 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캐나다 독립 기업 연맹(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은 최근 알버타 주정부에게 더 이상의 비지니스 폐쇄를 방지하기 위해 개방형 접근법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알버타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서는 81%가 올가을 공공보건 규제가 그들의 생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의 가장 최근 일자리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의 3개월 평균 실업률은 9.8%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간보다 개선된 수치이지만 온타리오를 제외한 캐나다의 모든 메트로 지역 중 최하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