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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대상으로 신속 테스트 의무화 계획 수립 중인 캘거리시

캘거리시 당국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시 공무원들에 대한 신속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금요일 늦게 보도를 통해, 캘거리시는 증가하는 COVID-19의 결과로 예정된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에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직원들은 9월 15일 직장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다. 새로운 사무실 복귀일은 10월 2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원격 근무가 승인되지 않으면 최소 주 3일 동안 본래 근무하던 자리로 복귀해서 근무해야 한다.

이번 발표는 또한 캘거리시가 직원들의 예방 접종 의무화 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직원들을 위하여 의무적인 신속 검사 계획에 대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계속해서 COVID-19 감염률을 감시하고 관련 계획도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자신들과 동료들, 가족,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예방 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마이클 톰슨 시 관리 대행은 성명에서 밝혔다.

또한, 이 새로운 계획의 세부 사항을 검토하는 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고, 최우선 과제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토론토시는 19일(목)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무적인 COVID-19 예방접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여 토론토시 노조들은 이 의무적인 예방 접종 정책이 노동자의 권리와 단체 협정에 위반될 가능성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캘거리에서 가장 큰 노조 중 두 곳 또한 의무적인 예방 접종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