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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에 새로 오픈한 푸드 홀, First Street Market

이달 캘거리 중심가에 퍼스트 스트리트 마켓이 개장하면서 캘거리 푸드 홀 모습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 새로운 공간은 오픈 컨셉의 다이닝과 9명의 셰프가 요리하는 음식 판매업체로 이뤄져 있으며, 풀 바를 갖추고 현지 수제 맥주와 칵테일을 비롯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디자인된 상위 버전의 푸드 코트라고 할 수 있는 이 푸드 홀에는 다양한 음식과 수많은 음료 옵션이 갖춰져 있다.
헤럴드지의 레스토랑과 식품 전문 작가 엘리자베스 초니 부스는 푸드 홀이 레스토랑 주인과 손님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새로 식당을 열든 이미 식당을 운영하고 있든 상관없이 전통적인 식당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해 부담 없이 운영이 가능하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마케팅 요소가 내장되어 있다며, 여러 명이 외출할 때 어디서 먹고 싶은지 말다툼할 필요가 없고, 함께 푸드홀에 가서 각자 원하는 음식을 고른 다음 한 테이블에서 함께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언더우드 하이라이즈에 위치한 퍼스트 스트리트 마켓(1327-1st Street SW)에는 50명 규모의 파티오도 들어설 예정이며, 이곳에서 홀테인 공원(Haultain Park)을 조망할 수 있다.
퍼스트 스트리트 마켓의 주인인 라이언 오코너는 캘거리는 진취적인 로컬 음식으로 유명한데 퍼스트 스트리트 마켓이 이 도시의 외식 문화에 추가되어 매우 흥분된다며, 생동적이고 다양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어 현지인과 방문객 모두 환영한다고 말했다.
퍼스트 스트리트 마켓에는 샤프란 스트리트(Moti Mahal, Pigeonhole 및 Dandelion Cafe 셰프들이 조리), 액츄얼리 프리티 굿(Our Daily Brett Market & Café 셰프들이 조리), 하이파이브 버거스 쉐이크앤 치킨 등이 있다.
퍼스트 스트리트 마켓은 이번주 임시 개장 후, 8월 30일 공식 개장한다. 한편, 2 Street SW에서 약간 떨어진 11 Ave와 12 Ave에 새롭게 단장한 IBM 캠퍼스에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푸드 홀이 9월 롱위켄드 이후 문을 열 예정이다.
The District at Beltline으로 이름이 변경된 이 복합 단지를 구성하는 3개의 중층 오피스 빌딩은 중앙의 Market Shed로 연결되며 이 푸드 홀에는 유명한 요리사 던컨 리의 타코리 아시아 퓨전 타코 매장, 모던버거 매장, 그리고 다른 여러 식당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다양하고 질 좋은 음식은 푸드 홀의 특징이다. 초니 부스는 음식 종류가 겹치지 않고 상호 보완하는 것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선별된 입점 업체를 가지고 있는 곳이 최고의 푸드 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