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금요일부터 다시 시행되는 에드먼턴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 착용

증가하는 4차 유행으로 인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금요일부터 에드먼턴의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된다.

에드먼턴 시의회는 9월 3일 금요일부로 주정부의 재개방 계획에 따라 7월 1일부로 폐지된 마스크 의무 착용 재실시를 월요일 8대 3으로 통과시켰다. 소매점, 유흥업소, 식당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포함하여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실내 구역에서 페이스 커버가 요구되며, 교통 시스템 및 차량 공유 서비스에도 계속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이 의무 착용 조치는 에드먼턴의 COVID-19 환자 발생률이 10일 연속 인구 10만 명당 100명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 또는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에드먼턴의 현재 환자 수는 10만 명당 238.2명으로 8월 11일에는 58.8명이었다.

돈 아이브슨 시장은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되었고, 의무 착용의 재도입은 비즈니스들이 다시 문을 닫지 않도록 돕기 위해 현재 취해야 할 올바른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근 자치단체들과의 거리를 감안할 때, 주정부의 제한 조치가 없는 지금 에드먼턴시는 다시 시행할 준비가 되어있지만, 도시별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수행하는 것은 최적의 방법이 아니라고 말했다.

토니 캐터리나, 마이크 니켈, 존 지아디크 시의원은 광범위한 마스크 의무 착용 복귀에 반대표를 던졌으나 최종적으로 통과되자 캐터리나는 그의 표를 뒤집었다. 벤 헨더슨과 사라 해밀턴 의원은 불참했고 투표하지 않았다.

만 2세 미만, 지정된 장소에서 식사 또는 음주, 운동, 도움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벗을 수 없는 등의 경우는 의무 착용이 면제된다. 이 규정은 주정부가 관할하는 학교, 병원, 보육시설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경찰이나 피스오피서가 의무 착용 위반 시 벌금 100달러를 부과할 수 있다. 앙드레 코르볼드 시 매니저는 주정부 보건 공무원들이 주 정부의 제한 조치가 없는 지금 에드먼턴시의 명령을 이행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행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드먼턴에서는 2,473건의 COVID-19 액티브 케이스가 있다.

또한 코볼드는 8월 30일 월요일 시의회에 예방 접종 현황 공개 의무사항 등 시직원들을 위한 COVID-19 대응 방안의 변경을 통보했다. 시 직원들은 9월 10일까지 백신 접종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 백신 접종 여부 공개가 의무적인 백신 접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접종율이 낮은 부서에 대한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의사 결정 자료로 이용될 뿐이라고 그는 말했다.

시 직원들은 자신의 이름, 직원 번호 및 상사의 이메일 주소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 정보는 추적 용도로만 사용된다. 예방 접종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하는 직원들은 개인적 선택이든 의료적 또는 종교적이든 그 이유를 표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필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