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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캘거리 대학

COVID-19 검사 중단 계획을 취소하고 하수 내 코로나바이러스 모니터링 강화

알버타주는 4차 유행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상적인 COVID-19 검체 검사 중단 계획을 취소했으며 10월 1일까지는 알버타주 대부분의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하수 내 코로나바이러스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크리스 부르도 AHS 대변인은 9월 5일(일) 이메일 인터뷰에서 COVID-19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테스트하는 것은 9월 27일 이후에도 현재의 형태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며 9월 27일까지 대중교통, 택시, 승차공유에 대한 마스트 의무 착용 명령과 함께 10일간 코로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이나 증세가 있는 사람에 대한 의무 격리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주정부가 정기검사 중단 방침을 번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사, 추적, 격리 같은 COVID-19 프로토콜을 끝내려는 주정부 계획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주 동안 환자 수가 급증했다.

한편, 전염병의 유행을 추적하는 또 다른 방법인 하수 내 바이러스 모니터링은 다음 달 강화된다.

알버타 대학 연구진은 캘거리 대학과 함께 하수 검사 프로그램을 알버타 인구의 7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채취된 샘플은 하수 수집 지점의 폐수에서 발견되는 COVID-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의 농도를 측정한다. 여기에는 5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주요 도시 또는 대도시와 일부 소도시, 일부 퍼스트 네이션 지역 사회 및 교정시설과 같은 고위험 환경에 대한 현장 검사가 포함된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자금 지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이런 종류의 모니터링이 임상실험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알버타 대학의 연구진 중 한 명인 스티브 흐루디는 바이러스로부터 언제 유전자 복제가 급증하기 시작하는지 관찰하는 것이 조기 경고가 될 수 있다며 유전자 복제 급증은 COVID-19 환자 수가 증가하기 직전에 상승한다고 밝혔다. 하수 샘플 검사는 면봉 검사와 달리 거의 모든 사람이 검사에 포함되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배설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수세식 화장실을 통해 하수로 모이게 되어 무증상자를 포함한 바이러스의 추세를 추적하는 데 가장 유용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수 검사로는 아픈 사람, 감염자 수, 예방 접종 상태, 그리고 각 사람이 얼마나 아픈지 확인할 수 없어, 임상시험을 대체하는 대안은 절대 아니라고 경고했다.

AHS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개별 검사와 폐수 모니터링은 주정부가 한 지역에 미치는 COVID-19의 영향을 분석하는 두 가지 다른 방식이며, 하수 검사는 보건 당국자들에게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의 수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답했다.

디나 힌쇼 주 최고 의료책임자는 지난달 AHS가 전염병 관련 결정에 도움이 되는 하수 검사 결과를 지방 자치단체 및 지방 보건 당국과 공유해 왔으며, 온라인에서 하수 검사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 대학은 이미 웹사이트에 캘거리 지역에 대한 이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