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백신 접종 예약 어려움에 대한 우려

캘거리 한 여성이 COVID-19 백신 예약의 어려움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다이앤 로빈스라는 여성은 백신 접종을 원하는 지인들을 위해 지난주에 세이프웨이, 샤퍼스 드러그 마트, 코스트코 등 지역 대형 스토어 약국들을 돌아다니며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예약 가능한 시간도 없었고 다시 전화하라는 말만 들었다고 했다. 나중에 811로 전화했지만, 그곳에서도 거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1주일 전 정부가 100달러의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발표한 이후 백신 접종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월요일 온라인 등록이 시작되어도 일부는 접종 예약을 하지 못해 100불 데빗 카드를 신청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주일 동안 전화로 예약을 시도한 후, 몇몇 약국들로부터 다음 주에 공급 문제가 해결될 예정이고 더 많은 예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들었지만, 백신 맞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고 포기했을까 봐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알버타 헬스 대변인인 크리스 부르도는 알버타에는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며 예약 일정을 관리할 책임은 약국들이 가지며, 약국들은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매주 투여량을 주문할 수 있다고 10일(금) 이메일에서 밝혔다. 알버타 주민들은 AHS 클리닉과 일부 병원뿐만 아니라 1,400개 이상의 약국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alberta.ca/vaccin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에 게시된 주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알버타는 670만 도스의 COVID-19 백신을 수령하여 560만 도스를 투여했다. 제이슨 케니 주총리가 10월 14일 이전에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백신 주사를 맞는 사람들에게 100달러짜리 데빗 카드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이후, 알버타주의 이번 주 접종 횟수는 약간 증가했다.

알버타 헬스 서비스 대변인 케리 윌리엄슨에 따르면 알버타 헬스 서비스 예방 접종 장소에서는 공급에 어떠한 문제도 겪고 있지 않고 있다며 당일 접종 예약은 힘들 수 있지만, 수일 내 예약은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