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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검사 대신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에드먼턴의 고등교육기관들

에드먼턴의 고등교육기관 4곳은 직원, 학생 및 방문객에게 백신 접종 증명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COVID-19 백신 의무사항을 발표하면서 음성 신속검사는 더 이상 대안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월요일 발표된 공동 성명에서, 알버타 대학, 맥이완(MacEwan) 대학, 노퀘스트(NorQuest) 대학, 그리고 노던 앨버타 공과대학(NAIT)은 백신 접종이 캠퍼스 안전 계획의 가장 중요한 부분임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캠퍼스 커뮤니티 구성원과 방문객은 캠퍼스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COVID-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백신 접종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새로운 규정은 알버타주 인권법에 명시된 의료 또는 기타 보호 조항에 근거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는 캠퍼스 구성원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며, 신속검사는 더 이상 백신 접종의 대안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게 된다.

알버타 대학의 경우, 새로운 규정은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학생, 교직원은 11월 1일 2주 전까지는 두 번째 접종을 받아야 하고 예방 접종의 증거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빌 플래너건 알버타 대학 총장은 성명서를 통해 말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단기 및 장기 계획을 세울 때 대학의 다양한 공동체의 안전이 최우선 고려 사항이었다고 덧붙였다. 개인은 전자 또는 종이 기록을 사용하여 백신 접종의 증거를 제공할 수 있다.

노퀘스트 대학도 11월 1일부터 이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 사이, 9월 20일부터, 캠퍼스에 오는 모든 사람들은 백신 접종 완료 증명을 제시해야 하며,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지 않았거나 공개하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은 정기적인 신속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속검사는 10월 31일까지만 계속될 것이고, 11월 1일부터는 더 이상 완전한 백신 접종의 대안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맥이완 대학은 2022년 겨울 학기부터 직원, 교수진 및 방문객에게 COVID-19 백신 접종 완료를 의무화한다. 애넷 트림비 맥이완 대학 총장은 안전이 최우선이고,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한 결정은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며, 개인별로 사전 통보를 최대한 많이 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NAIT는 백신 의무 사항과 가을 학기 백신 접종 증명에 대한 실행 날짜와 세부 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향후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네 곳의 대학들 외에도 캘거리 대학, 마운트 로열 대학, 서던 알버타 공과 대학(SAIT), 레스브리지 대학 및 메디슨 햇 대학도 COVID-19 안전 규정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킹스 대학에서는 9월 1일에 먹고, 마시고, 운동하는 때를 제외한 모든 교실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백신 접종 증명은 현재 요구하고 있지 않다.

에드먼턴의 컨코디아 대학(Concordia University)은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현재 백신 의무 접종은 기숙사에서 살거나, 운동이나 공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만 적용된다. 이 대학의 Bridget Burgess 대변인은 대학 측이 증가하는 COVID-19의 사례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대학의 접근법과 규정을 재검토하여 향후 더 많은 것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