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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10대들의 대결: 캐나다 라발 페르난데스(Laval’s Fernandez) US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라두카누(Raducanu)에게 패배

1일(토)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 오픈 여자 결승전은 시드를 배정받지 못한 두 선수 사이의 첫 번째 대결이었다.

두 10대들은 멋진 공방전을 선보였지만, 서브에서 19세의 캐나다 선수 라발 페르난데즈를 앞선 라두카누가 6-4, 6-3으로 두 세트를 모두 따내며 감격스러운 US 오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8세의 영국선수 엠마 라두카누는 토론토에서 태어나 2살 때 영국으로 이사했다.

 

이날 승리로 라두카누의 세계 랭킹은 월요일 150위에서 24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날 결승전은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성사된 십 대들의 여자 단식 결승전이었다. 또한 그녀는 남녀 선수를 통틀어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결승에 진출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예선 포함 총 10경기를 모두 2-0으로 승리하는 대기록도 남겼다. 영국 여자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77년 윔블던 이후 44년 만이다.

비록 패배했지만, 페르난데스의 랭킹도 73위에서 28위로 상승했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강호들을 잇달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세계 3위 오사카 나오미를, 16강전에서 전 세계 1위 안젤리크 케르버를, 8강전에서 5위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4강전에서 2위 아리나 사발렌카를 꺾었다. 그녀는 2019년 비앙카 안드레스쿠에 이어 2번째로 US 오픈 여자 결승전에 오른 캐나다 선수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