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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수술이 취소되고 암, 긴급 및 응급 수술만 행해지고 있는 에드먼턴

알버타주에 급증하고 있는 COVID-19 감염의 영향으로 이번 주 에드먼턴 구역의 주간 수술이 모두 취소되었다.

케리 윌리엄슨 Alberta Health Service(AHS) 대변인은 월요일 새벽 성명을 통해 병원들이 우선적으로 암과 긴급 및 응급 수술만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수술의 70%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에드먼턴 구역과 주 전역에서 증가하는 COVID 감염을 관리할 수 있는 충분한 중환자실(ICU)과 입원 능력을 갖추기 위해 이루어졌고, 영향을 받는 환자들은 연락을 받을 것이고 가능한 한 빨리 수술 스케줄을 변경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알버타는 월요일 COVID-19로 202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이는 5월의 최고점인 182명보다 증가한 것이다. 에드먼턴 구역은 54개의 ICU 병상을 추가해, 그 구역의 ICU 총 병상 수를 126개로 늘렸다.

윌리엄슨은 월요일 에드먼턴 구역  ICU에 입원해 있는  COVID-19 환자 수는 87명을 기록해 현재 ICU 수용능력의 94%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알버타주의 COVID-19 발병률은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높다.

윌리엄슨은 심각한 현 상황을 극복하려면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여야 하는데 무엇보다 접종 자격이 있는 모든 알버타 주민들이 가능한 빨리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요일, NDP 의료 비평가 데이비드 셰퍼드는 알버타주에서 백신 여권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를 되풀이했다. 그는 알버타 주민들은 죽어가고 고통받고 있고, 주정부의 정기적인 COVID-19 브리핑, 독립적이고 과학적인 기준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백신 여권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백신 여권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달 알버타주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재개하고 오후 10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령을 내렸다.

한편 에드먼턴 구역 의료진 협회의 의사들은 월요일 입원 환자 및 중환자실 환자 급증으로 4주 내에 의료 시스템의 한계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효과적인 통제 조치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알버타 주민들의 비율이 85-90%로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4차 유행이 끝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대부분이 병에 걸렸다가 회복되는 것이며, 이는 의료 시스템의 스트레스를 최대치로 가중시켜 응급 환자 치료 시스템의 붕괴를 실질적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또한 12세 이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82만 명의 알버타 주민들이 이 과정을 거치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이고, 그전에 의료 시스템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협회 측은 덧붙였다.

현재 알버타 주민의 12세 이상의 71.2%가 백신 접종을 완료 했으며, 동일 인구의 79.2%가 적어도 1회 접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