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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여권 도입을 지지하는 에드먼턴과 캘거리 비즈니스들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알버타의 두 대도시의 대다수 비즈니스들은 추가적인 폐쇄를 피하기 위해 COVID-19 백신 여권 도입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13일 월요일 아침에 발표된 여론 조사에서 에드먼턴과 캘거리 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표하는 응답자의 70%가 특정 비즈니스와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한 백신 접종 증거 제시를 요구하는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1,000명의 시민들 중 74%가 백신 의무 접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에드먼턴 상공회의소의 회장 겸 CEO인 제프리 선드퀴스트는 상공회의소가 COVID-19의 4차 유행 속에서 다시 문을 닫기를 원치 않는 비즈니스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무적인 백신 접종 정책을 시행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요일 성명에서 비즈니스들과 주민들은 소비자의 신뢰를 보장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표준화된 체계의 필요성을 분명히 표명했고, 다른 지방정부들이 백신 인증 시행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알버타주는 근로자, 고객, 투자자를 유치할 때 경쟁력을 잃어 뒤쳐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월요일 캘거리와 에드먼턴의 67명의 감염성 질환 의사들은 주정부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공공 실내 공간 접근을 즉시 제한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에 서명했다. 지난 화요일, 돈 아이브슨 시장을 포함한 12명의 에드먼턴 지역 시장들은 백신 접종율을 높이고 비즈니스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지방 정부들과 마찬가지로 백신 여권 제도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주정부가 백신 여권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드먼턴의 대형 기업들과 개인 비즈니스들은 9월 27일부터 백신 접종 증거 제시를 시행하는 다운타운의 스타라이트 룸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장소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스포츠 경기를 위해 에드먼턴 오일러스와 에드먼턴 엘크스도 같은 조치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에드먼턴시 직원들의 경우, 백신이 의무화되지는 않았지만, 금요일 현재 14,000명의 모든 근로자들은 향후 보건 및 안전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백신 접종 여부를 공개해야 했다. 에드먼턴시는 월요일 다음 단계를 시행하기 위한 응답률이나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 화요일 시의회는 약 65%의 직원들이 이미 응답했다고 밝혔다.

에드먼턴시는 현재 시 시설이나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들어가기 위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시 소유 경기장에 대한 결정은 행사 주최 측에 맡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