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과 개발 문제를 다루는 포럼에서 맞붙은 캘거리 시장 선거 선두 주자들
14일(화) 아침 현 캘거기 시의원이자 시장 후보 선두 주자들인 Jeff Davison, Jeromy Farkas, Jyoti Gond, Jan Damery, Brad Field, Grace Yan 후보들이 유튜브로 생중계된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Calgary Real Estate Board: CREB)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여 세금과 개발 문제에 대하여 경쟁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맞붙었다.
포럼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후보들 간 서로 토론할 기회는 거의 제공되지 않았으나 각 후보들에게는 동일한 발표 시간이 주어졌으며 후보들 사이의 가장 첨예한 대조 중 일부는 다운타운 사무실 공석에 대한 첫 번째 질문에서 나타났다.
알버타주 정부가 캘거리의 회복을 진정으로 돕고자 한다면 시가 징수하는 재산세의 40%를 주정부에 낼 수는 없다고 Gondek 말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투자를 다운타운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도심 부동산 가치 하락을 되돌리기 위한 열쇠이기에 주정부와 더 나은 거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Farkas는 캘거리시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시에 책임이 있다며 UCP 정부와의 관계에 대한 시의회의 잘못된 접근 방식을 지적했다. 또한, 계속해서 주정부를 비난하는 것이 해결책일 수는 없고, 시의 예산은 시 자체적으로 만든 문제라며 자신이 당선되면 4년간의 재산세 동결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Davison 후보는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세금 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Ward 6 시의원인 그는 새로운 이벤트 센터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지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 개발은 세율이 아니라 과세표준을 늘리는 데 투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의 모든 후보자들이 더 많은 보조금 제공과 시장 가격 이하의 저가 주택 건설로 주택 구매 용이성을 증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Gondek과 Field는 신규 주택 구입자들에게 현재의 매우 엄격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언급했고 Davison과 Farkas는 시청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을 받으려는 개발자들의 장애물을 줄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장 날카로운 주장들 중 일부는 처음으로 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에게서 나왔다.
Damery는 그린 라인의 건설 지연과 저가 주택 건설에 대한 주정부와의 합의 확보에 대하여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현 시의회 의원들을 비판하며, 현 의원들 중 누구도 재선될 자격이 없고 단합된 행동이 필요한 시기에 가장 분열적이고 문제가 있는 의회 중 하나를 캘거리시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Field는 캘거리시의 최근 계획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인 ‘Guidebook for Great Communities’을 “실패”라고 지적하며, 캘거리 시의회가 시민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 지시하는 것은 권한을 벗어난다고 말했다.
Yan은 정부는 관리에 집중하고 비즈니스들은 스스로의 운영에 맡겨야하는데 비즈니스들과 지역사회들이 시정에 적합하게 관여(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캘거리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려면, 개발자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