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유권자 투표 대기 시간이 예상되는 연방 선거
전문가들은 선거일에 투표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캐나다인들이 투표소로 향하기 일주일도 안남아 라이어슨 대학의 민주적 참여 교류 책임자인 존 비비(John Beebe)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선거 과정이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Beebe에 따르면 2019년 연방 선거에서는 유권자가 투표하는 데 평균 7분이 걸렸지만 투표 장소에 따라 올해는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한다. 투표소에서의 잦은 청소와 소독으로 인해 투표하기 전 오래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연방 선거에서는 선거장에 필요한 250,000명의 근로자 모집과 물리적 거리를 둘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4일 사전 투표 기간 동안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에 따르면 570만 명 이상의 캐나다인이 사전 투표를 했으며 이는 2019년에 비해 18.46%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