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의료보험 (2021년 9월) 혜택은 누가 받을까? (2)
최근 한 지인이 한국에서는 천만 원 정도 비용이 들어갈 수 있는 수술을 알버타 의료보험 덕분에 무료로 받았다며 그동안 냈던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말을 한다. 풍성한 알버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에 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다만, 알버타 의료보험 정책은 약 3개월에 한 번씩 바뀐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코비드 사태로 인해 예외(exception) 조항들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만큼 변동이 많으므로 본지에 소개하는 내용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확인하기를 권한다.
알버타 헬스 케어를 신청 후
• 자격을 얻게 되더라도 효력 발생은 New Canada Entry Document에 써 있는 날짜부터
시작된다.
• 따라서, 입국하자마자 병원에서 치료받게 되었을 경우 발생한 비용은 반드시 영수증을 보관
하고 있다가 자격을 얻게 된 후 영수증과 함께 신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이민 신청 후 ‘Positive First Decision’ 편지를 이민국에서 받은 경우 이 편지를 가지고
헬스 케어를 신청할 수 있다.
• 부부 중 한 명이 이민자/시민자이고 파트너가 알버타로 온 경우, 캐나다 입국 시 여권에 받은
6개월 방문비자 stamp를 받은 사람은 이민자/시민자의 알버타 헬스 케어에 부부 또는
파트너로 신청하여 혜택받을 수 있다.
• 이때 받은 방문비자는 CIC(Citizenship and Immigration Canada) 웹사이트에서 계속 갱신
해야 한다.
• 방문비자 만료 또는 ‘Positive First Decision’ 편지를 받기 전 캐나다 밖으로 나가면 방문비
자는 다시 받을 수도 있지만, 알버타 헬스케어는 중단된다. 그러므로,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하
고 착오 없기를 바란다.
*요즘 eTA(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를 받기 때문에 깜박 잊고 입국 도장을 안 받아 오는 경우가 있다. 입국 시 국경 직원에게 입국 심사받고 난 후 그냥 나가지 말고 반드시 사람을 불러 달라고 하고 이유를 설명한 후 이 도장을 받아와야 한다.
최근 변경 사항
위와 같이 eTA(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때문에 도장을 받지 않고 입국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어 알버타 헬스에서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만약, 도장을 받아오지 못했다면, Travel History Report와 Visitor Record (비자)를 가져오면 알버타 헬스 케어를 신청할 수 있다.
*Travel History Report는
CBSA website (https://www.cbsa-asfc.gc.ca/agency-agence/reports-rapports/pia-efvp/atip-aiprp/thr-rav-eng.html에서 맨 아래 Access to Information and Privacy online request를 누르면 된다
• 확실치 않으면 일단 Registry 가서 신청해 보는 게 제일 확실하다.
• 개인마다 상황도 다르고 내용도 자주 바뀌니 잘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가서 신청해 보면
알 수 있다.
Registry
거주지에서 가까운 레지스트리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alberta.ca/ahcip-registry-locations.aspx
다음 주에는 워크퍼밋이나 학생비자가 끝나갈 때 갱신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본다.
정보: 실비아 송 알버타헬스 다문화 공보원, 정리: 백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