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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제이슨 케니에게 즉각적인 군대 지원 요청을 촉구한 알버타주 의료 노조들

알버타주의 최대 의료 노조들은 제이슨 케니 주수상에게, 현재 한계치를 넘어선 병원들을 돕기 위해 군대와 적십자, 그리고 다른 모든 가용한 의료 자원을 즉시 배치하여 줄 것을 연방 정부에 요청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알버타주 간호사 연합(UNA), 지방 공무원 연합(AUPE), 알버타주 보건과학 협회(HSAA), 캐나다 공무원 연합(CUPE) 회장들은 토요일 제이슨 케니에게 보내는 서한에 서명했다.

이 서한에는 “알버타의 의료 시스템이 단지 붕괴 직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눈앞에서 무너지고 있다. 알버타주에는 더이상 배치될 간호사, 구급대원, 호흡기 치료사를 포함한 어떤 지원 인력도 없고, 탱크는 비어 있고, 우물은 말랐고, 의료 종사자들은 19개월 동안 그 이상을 버텨 왔지만, 팬데믹의 물결이 그들을 무너뜨릴 것 같아 걱정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이 노조들에는 알버타의 의료 시스템에서 일하는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알버타주만이 COVID-19 기간 동안 군대의 지원을 요청한 유일한 주는 아니다. 4월, 3차 유행 기간 동안 온타리오에 있는 병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3개의 군 의료 부대가 배치됐었다. 연방 정부는  적십자의 배치와 다른 지방으로부터의 지원을 조율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했었다.

그러나 연방 정부는 주수상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며 도움을 요청하라고 서한은 강조하고 있다.

보건부의 스티브 뷰익 보건부 대변인은 군과 적십자는 임상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어 지금까지 요청한 바가 없다며, 환자 이송과 같은 장비나 물류 지원을 제공 받기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절한 요청을 지원할 것이라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알버타 헬스 서비스는 16일(목) 오후 기준 알버타 중환자실에 총 268명의 환자가 있으며 이 중 83%가 COVID-19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알버타주는 급증하는 중환자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37개의 중환자실 침상을 추가해 중환자실 점유율을 86%로 떨어뜨렸다. 그러나 이러한 추가 침상 확보가 없었다면 중환자실 점유율은 155%에 달했을 것이다.

한편, 사스카츄완과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관계자들은 현재 자체 의료 시스템에 대한 수요로 알버타에 자원 지원이 어렵다며, 알버타주에서 가장 가까운 두 이웃 주들 모두 중환자실 부족 위기 동안 알버타주를 도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금) 오후 뉴스 브리핑에서 독립단체인 Protect Our Province 모임의 의사들은 의료 시스템의 수용 능력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중환자의 타주 이송을 담당하고 있는 에드먼턴의 중환자 전문 치료의인 브라이언 뷰캐넌 박사는 장거리 환자 이송에는 지상과 항공 운송이 필요한 노동 집약적인 일인데 여기에 필요한 자원은 이미 고갈되어 있다며 환자 이송을 돕는 데는 군부대 지원이  더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