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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유럽 주요 피아노 경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함과 동시에 새 역사를 쓴 캘거리 신동

캘거리 피아노 신동 케빈 첸은 이번 주말에 명성 있는 국제 피아노 경연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자가 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16세의 첸은 18일 토요일 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첸이 캐나다 음악 경연 대회에서 처음 1등을 했을 때 겨우 7살이었다. 그는 다섯 살 때부터 악보를 읽을 수 있었고 여섯 살 때 작곡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그는 4곡의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1곡을 포함하여 100곡 이상을 작곡했다.

그의 피아노 선생님이자 캘거리 대학교 교수인 Marilyn Engle은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첸이 처음부터 심사위원들과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첸의 연주 후 심사원들조차 기립 박수를 쳤다고 전했다.

이 경연 대회에는 매년 수백 명이 지원하지만, 오직 소수의 선별된 인원만이 대회에 초대된다. 올해는 22명이 경쟁했는데, 그 숫자는 토요일 결승전이 열렸을 때 4명으로 줄어들었다.

여러 곡들이 다양한 라운드에서 공연되면서, 경쟁자들은 음악적 집중력과 지적 지구력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육체적 지구력도 필요로 하고, 이런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 못지않게 놀라운 업적이라고 본인 또한 국제 피아노 경연 대회 우승자 출신인 Engle은 말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매우 열심히 일주일에 5-6 시간을 함께했고,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대회 개최 여부 자체가 불확실했었다고 전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그녀는 첸과 함께 대회에 참석할 수 없었지만, 첸의 뛰어난 재능이 국제적인 관객들에게 빛을 발하는 경연 생중계를 볼 수 있었다고 전하며, 첸은 경이로운 것 이상의 연주 테크닉뿐만 아니라 음악가로서 음악의 감정을 전달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그녀는 첸에 대해 말했다.

5년 전 인터뷰에서 첸은 장난감 피아노로 동생들을 위한 동요와 자장가를 연주한 후 작곡을 시작했다고 전하며, 피아노 소리가 좋다고 피아노에 대해 간단히 말했었다.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경연 대회는 5년마다 열리며, 올해 2021년은 헝가리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탄생 210주년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스트 연주가 Gyorgy Cziffra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였다.

1등 상품으로는 3만 유로의 상금과 국제 콘서트 출연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