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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대상 백신 사용 승인 위해 자사 임상 자료 제공하려는 화이자 캐나다

화이자 캐나다는 가능한 한 빨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백신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해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COVID-19 백신이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20일(월), 자체 연구 조사에서 자사 제품이 5세부터 11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곧 이 연령대에 대한 미국의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조치이다.

화이자 캐나다 Christina Antoniou 이사는 아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확보된 백신 데이터를 캐나다 보건부에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최근 연구결과는 2차 검토를 거치지 않았으며 아직 발표되지도 않았다.

캐나다 보건부는 다양한 COVID-19 백신 제조업체들이 어린이에 대한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몇 달 안에 백신 제조업체들이 더 많은 관련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2세 미만의 아동에 대한 COVID-19 백신의 승인 요청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화이자와 독일의 파트너 BioNTech가 만든 백신은 이미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화이자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 있는 2,200명 이상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용량 백신을 투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 사이에서 10대들과 젊은이들에게서 검출된 것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코로나바이러스 퇴치 항체 수치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모더나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주사를 시험하고 있으며,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생후 6개월 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COVID-19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결과는 올해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 관계자들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연구의 결과를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지만 너무 많은 것을 너무 빨리 기대하지는 말라고 경고했다.

매니토바의 COVID-19 백신 접종 팀의 Joss Reimer 박사는 이 연구 결과가 매니토바의 12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현재로서는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캐나다 보건부가 어린이용 백신을 승인할 경우에 대비한 계획을 그녀의 팀이 수립하기 시작했고, 계획은 학교에서 백신 접종을 하거나 청소년들을 위한 대체 병원을 마련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온타리오주 보건부 대변인인 Alexandra Hilkene은 온타리오주가 관련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며, 캐나다 보건부가 어린이용 백신을 승인하는 즉시 5세에서 11세 어린이들에게 투여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버타주도 또한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기 전에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12세 미만의 연령대에 대한 백신이 승인될 때까지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알버타주의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는 것 뿐이라고 주정부 대변인 Lisa Glover는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