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의료보험 (2021년 9월) 혜택은 누가 받을까? (3)
평소 건강을 자부하는 사람이라도 의료 보험 혜택은 든든한 버팀목처럼 여겨진다. 팬더믹으로 흉흉한 요즘 상황에는 더욱더 의료 보험 혜택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보험 적용이 되고 안되고에 따라 부담해야 되는 금액이 엄청난 의료비 그래서 더 간절해지는 알버타 의료 보험. 그 자격에 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다만, 알버타 의료 보험 정책은 약 3개월에 한 번씩 바뀐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코비드 사태로 인해 예외(exception) 조항들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만큼 변동이 많으므로 본지에 소개하는 내용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확인하기를 권한다. 본지 259호에 소개했던 내용에 이어 이번 호에는 워크퍼밋과 학생비자 신분으로 알버타 의료 보험 혜택 어떻게 누릴 수 있는지 알아본다.
워크퍼밋 또는 학생비자
비자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아 새로 비자를 신청하였을 경우, 비자 만료 전 갱신이 확정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 비자 만료되기 전에 알버타 헬스 케어에 전화하고 설명하면 1회 3개월 연장받을 수 있다.
반드시 위의 사항을 기억하고 있다 새로 비자 받기 전에 만료될 것 같으면 연락하도록 한다.
비자가 만료되고 나면 헬스 케어 연장되지 않으며, 이전 비자 만료 후 새 비자 받기 전에 연장 안 하면 그 기간 동안 이용한 병원 비용도 커버되지 않는다.
알버타 헬스 연장 전화하기: 310-0000 누르고 780-427-1432,
월-금 8:15am – 4:30pm, 공휴일은 휴무
최근 개정된 사항:
이전에는 자녀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출생하였어도, 부모 비자를 따라갔다. 따라서,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이일지라도, 부모가 합당한 비자가 없다면 아이도 헬스 케어 의료 보험을 받을 수 없었다. 최근 이 부분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다.
즉, 부모가 알버타 헬스케어를 받을 수 없는 비자가 없는 신분일지라도, 자녀가 다음 사항에 해당되면 알버타 헬스 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캐나다 출생 기록(birth certificate)이나 캐나다 시민권 카드/certificate가 있고
* 부모가 알버타에 적어도 12개월 이상 거주할 계획이 있으며
* 부모가 알버타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명할 서류가 있고
* 아이가 다른 나라, 다른 주, 다른 지역에서 거주자로 등록되어 다른 혜택을 받고 있지 않으며
* 아이가 방문자나, 단기 체류 중이나 여행자가 아닌 경우
위의 사항에 해당하는 자녀의 경우 다음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 Registry로 직접 가서 신청한다
– 알버타 헬스 케어로 직접 연락하여 신청서( Application for AHCIP Coverage: Canadian Children
of Non-Eligible Parents, PDF, 169 KB)를 작성하여 제출하면(팩스, 우편) 된다.
최근 추가된 사항: 코비드로 인한 대처 – 워크퍼밋/학생비자 만료 시
만약, 워크퍼밋 신분으로 일하고 있는데 IRCC(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같은 조건 안에서 일을 계속해도 좋다는 허가 편지를 받으면,
알버타 헬스는 이 허가 편지를 새로운 워크퍼밋으로 인정해서 명시된 날짜까지 헬스 케어를 연장해 준다.
Registry를 방문하여 알버타 헬스 케어를 연장받고 싶을 때 이 허가 편지와 함께 반드시 최근 받았던 워크퍼밋도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가족이 있을 경우 가족도 IRCC 에 연장 신청을 했다면, 신청서를 받았다는 확인 서류를 들고 가야 한다.
정보: 알버타 헬스 다문화 공보원 실비아 송, 정리: 백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