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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한국 근대미술과 이건희 컬렉션 대구미술관 협업,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풍경> 전시 개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9.28 ~ 12.10까지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장경룡)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원장 이성은)은2021년 한국주간 계기, 한국의 근대미술을 소개하는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풍경> 전시를 9월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의 대구미술관과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21년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개원 5주년과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과 대구미술관은 캐나다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근대미술을 소개함으로써 한국과 캐나다의 상호문화교류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근대미술의 주요 작가 서동진, 이인성, 전선택 3인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인데, 대구는 이인성, 서동진, 전선택 등의 고향이기도 하며, 그 시대 미술의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하여 한국 근대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근대미술의 근원지로 평가되는 곳이기도 하다.

 

1920년대에서 50년대를 아우르는 한국근대미술이 캐나다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대구미술관과 소장한 한국근대미술 작품들이 서구로 대여되어 전시되는 것도 이번이 최초이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는 대구미술관이 올해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기증받은 ‘이건희 컬렉션’ 5점이 포함되어, 전시를 한층 풍성하게 해 주었다. 한국 삼성그룹의 회장이었던 이건희 회장의 사후, 그가 수집한 미술품 2만여점을 한국의 주요 미술관, 박물관으로 기증했는데, 예술을 사랑했던 이건희 회장의 소장품답게 동양화, 서양화, 근대미술 등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작품들이 대중에게 공개가 되었으며, 이를 이건희 컬렉션이라 통칭한다.

 

한국문화원은 대구미술관과 2021년 6월 MOU를 체결하고, 한국의 근대미술을 캐나다에 소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이번 전시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의 풍경화가 그룹이자, 캐나다 최초 민족미술 운동을 전개한 ‘그룹오브세븐(Group of Seven)’의 화풍과 대구를 풍경으로 한 한국근대미술을 바라보는 인식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양국의 문화 이해 증진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캐나다 고유의 향토적 근대미학을 표현했던 그룹 오브 세븐은 거친 바람이 몰아치는 숲의 전경 등 자국의 대자연을 묘사한 작품들로 캐나다의 힘과 독자성을 상징화해 민족주의를 시각화했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는 광활한 자연을 자랑하는 캐나다 현지에서 한국의 향토적 풍경을 담아낸 근대미술의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근대라는 시기에 바라본 ‘풍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은 “캐나다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근대미술을 소개하고, 한국과 캐나다의 근대미술 흐름을 함께 연구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이번 전시를 통해 마련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캐나다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나마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대구미술관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캐나다의 ‘그룹 오브 세븐’과 같이 지역의 정체성, 향토성을 담아낸 대구 근대 작품들을 현지에 소개해, 양국의 문화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시간 대구 작가들이 지녔던 향토적 주제에 대한 천착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이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캐나다의 근대미술을 토론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이외에도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1 한국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관람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 : canada.korean-culture.org/ko/1237/board/572/read/110602

전시 문의사항 : 613-233-8008

 

 

 

 

기사 제공: 주캐나다  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