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에드먼턴 공립학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COVID-19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

에드먼턴 공립학교는 모든 직원들에게 COVID-19에 대한 백신 접종 완료를 요구하고 있다.

대럴 로버트슨(Darrel Robertson) 에드먼턴 교육청 교육감은 4일(월) 특히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아직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한 학습 및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해당 부서가 백신 의무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행정, 유지 관리, 지원, 교사, 학교에 오는 자원봉사자 등, 실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일하기 위해 학교에 오는 모든 성인 또는 아이들 주위에 있는 모든 성인들은 이 필수 백신 접종 규정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모든 직원들은 10월 중순까지 백신 접종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고 교육청에서 면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72시간마다 COVID-19 테스트에서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10월 말부터 12월 17일까지는 해당 부서가 제3자 제공업체를 통해 테스트 일정을 조정하고 비용을 지불하지만, 12월 17일 이후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은 자신의 비용으로 검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 명령은 교육청이 운영하는 모든 건물들과 함께 215개 학교 모두에 적용된다.

로버트슨은 근무 전 검사를 거부하는 직원은 무급 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고용 규정과 계약을 어기면 해고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에드먼턴 공립 교육청은 알버타주 인권법에 따른 백신 접종 면제에 대한 개별 요청을 고려할 것이며 현재 신청 절차를 개발 중이다.

알버타 교사 협회 회장인 제이슨 실링(Jason Schilling)은 에드먼턴 공립학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 계획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교사 협회 회원들과 다른 교직원들의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지금은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올해 에드먼턴 학교에서 약 675건의 COVID-19 자가 보고 사례가 있었고, 직원들 사이에서도 약 50건의 사례가 발생했으며, 백신 접종 명령이 COVID-19 사례에 영향을 미치고 서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믿지만, 지역 사회와 주정부가 미래의 유행을 막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COVID와 함께 살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필수 백신 접종은 제이슨 케니 주수상이 지난주 보건 및 교육 장관들이 개별 교육청에 서신을 보내 백신 의무 접종을 이행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한 이후 나온 것이다.

로버트슨과 에드먼턴 공립학교 이사회 의장인 트리샤 에스타브룩스(Trisha Estabrooks)는 서신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아직 서신을 받지 못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야당 NDP의 교육 비평가 사라 호프만(Sarah Hoffman)은 알버타 학교의 모든 성인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COVID-19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주정부가 개별 교육청에 결정을 맡기는 대신 모든 교육청에 대해 이를 필수 요건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