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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 판매 강세 유지, 가격은 안정세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CERB)에 따르면, 캘거리 주택 매매는 9월에 거의 기록적인 거래 건수를 기록하며 강세로 여름을 마감했다.

지난달 부동산 판매량은 2,162채에 달해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고, 2005년 9월 사상 최고치에도 근접했다.

CREB의 수석 경제학자 앤 마리 루리(Ann-Marie Lurie)는 가을의 판매 활동은 봄철에 비해 부진한 경향이 있지만, 지속적인 판매 호조는 공급이 현저하게 부족했던 올 초 주택을 구입하지 못했던 구매 희망자들에 의해 주도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시장은 판매자에게 계속 유리하지만, 올해 초만큼 매물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발표문에서 말했다.

CREB에 따르면 재고 증가로 구매자들이 선택의 폭이 넓어진 단독 주택 부문에서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68건의 매출을 기록했다.

추가된 주택 공급은 가격 상승을 둔화시켜 전형적인 단독 도시 주택의 매매가는 53만7,500달러로 사상 최고치였던 7월보다는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CREB에 따르면 2021년의 가격 상승률은 도심에서 약 5%에서 남동부에서는 거의 12%까지 다양했다.

캘거리 모든 주택 유형의 기준가격은 45만7,900달러로 1년 전보다 거의 9%나 올랐다. CREB는 기준 가격을 사용하여 전형적인 도시 주택의 월 판매 가격을 크기, 위치, 침실 수와 같은 요인에 따라 측정한다.

지난달 아파트 콘도 매물이 늘어났지만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기준 가격인 25만3,200달러는 2020년 9월에 비해 겨우 1.2% 오른 것이다.

캘거리 외곽에서 계속되는 공급 제한으로 에어드리에서는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에어드리의 9월 모든 유형의 부동산 기준가격은 38만9,700달러로, 8월과 비슷하지만 여전히 1년 전보다 13%나 오른 것이다.

코크레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코크레인에서는 9월 매매 수량이 신규 매물 수량을 앞질렀고, 재고가 10년 이상 동안 볼 수 없던 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