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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을 살리기 위해 늑대를 죽이는 알버타 주

늑대와 순록들을 추적해서 사로잡는 일을 하는 헬리콥터에 대한 제안요청서가 최근에 마감되었다. 이 일은 멸종 상태에 놓여 있는 북미산 순록(caribou)을 보호하기 위해서 매년 10월에서 3월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필요 시 헬리콥터에서 늑대를 총으로 사살하기도 한다. 연방법에 따르면 순록 서식지 보호 작업은 2017년 10월에 만료된다.
알버타 환경 및 공원 부의 순록 전문가인 데이브 허비유(Dave Hervieux)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살아남는 순록이 없을 것이라면서 이 일을 옹호했다. “늑대는 항상 많은 상태입니다. 늑대 보존에 관해서는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매년 알버타 주의 서중부 지역에서는 100에서 200마리 사이의 늑대가 제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늑대 사냥이 주립 공원까지 확장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그는 오직 일부 야생 공원에서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 대학교의 겸직 교수이면서 육식동물 전문가인 폴 파퀘(Paul Paquet)는 공기총이나 독약으로 늑대를 죽이는 일은 비인간적인 일이라면서 이렇게 늑대를 죽인다고 해서 순록이 보호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비난했다.
알버타 주는 “엄격한 운영 실천방안”이 정립될 때까지는 순록이 서식하고 있는 곳에서는 지하자원 채굴권의 판매를 금지한 상태이다.